2015년은 중3, 그리고 예비 고1로 1년을 보내면서 

처음으로 '입시'라는것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던 시기입니다.

2014년에 SMAP을 좋아하기 시작했던 마음이 지속되고 좀 더 커지면서 좀더 체계적인(?) 덕질을 했던 때이기도 합니다.

실방도 달리고 라디오도 실시간으로 듣고 잡지짤도 모으고 정모도 가고......

진정한 스마☆오타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중학생 마지막이라고 막 놀기만 했던것은 아닌지.....ㅋㅋ

그리고 러브라이브 덕질도 시작했던 해네요!

연말에는 나카이군이 나온 CM을 보고 데레마스를 시작했습니다(...ㅋㅋ)

2015년은 거의 6개월 이상을 입시에 쏟아부으면서 중간 시기의 그림그릴 시간이 통째로 날라가버려서

그렇게 기적적인 그림 향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담당님의 포토에세이나 무대 영상을 모작하는 등 기본적인 노력은 꾸준히 해왔고,

1분기의 그림과 4분기의 그림을 비교해보면 미세한 부분에서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그리는것 만큼 보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존잘님들의 그림을 찾아보았습니다.

제 그림이 채색에서 획일화 되는것이 싫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즉 중학교의 마지막 입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해본 한해였지만,

그 생각의 결과들의 원점은 결국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그림은 아니지만,

'즐거움'을 원점으로 그렸습니다.

기쁘게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